
2027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후 뭐가 바뀌나
교육부가 2024년 8월 28일 발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됩니다. 자소서가 사라진 만큼 학종을 준비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무엇이, 왜 바뀌는지 정리했습니다.
핵심 3줄
①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외국인유학생·성인학습자 전형만 예외)
② 자소서 공백을 학생부 세특(교과 학업 기록)이 대체하며 영향력 강화
③ 학종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추세
1. 자기소개서, 왜 없어졌나
교육부는 2024년 8월 28일 발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외국인유학생 특별전형과 성인학습자 특별전형에 한해서는 예외적으로 자기소개서 활용이 허용됩니다.
핵심
일반적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더 이상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습니다. 사교육 개입 우려와 대필 논란이 지속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2. 자소서 빈자리, 세특이 채운다
자소서로 자신의 학업 과정과 노력을 직접 서술할 수 있는 창구가 사라지면서, 그 역할을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 대신하게 됩니다. 즉, 수업 시간에 어떤 활동을 했고 교사가 이를 어떻게 기록했는지가 평가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 수업 중 발표·탐구·프로젝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해짐
• 결과보다 과정이 드러나는 기록을 교사가 남길 수 있도록 평소 태도 관리 필요
• 자소서로 보완할 수 있었던 부분이 사라진 만큼, 학기 중 기록 누락에 더 유의해야 함
3. 종합전형에도 수능최저, 확대되는 추세
자소서 폐지와 맞물려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새로 적용하거나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중앙대는 기존 융합형·탐구형 인재 전형에 더해 '성장형인재' 전형을 신설했는데, 2단계에서 면접을 30% 반영하고 3개 영역 합 6 이내의 수능최저를 적용합니다.
학종이 '내신·비교과 중심'이라는 공식이 예전보다 약해지고,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당락을 가르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4. 학종 준비, 이렇게 방향을 잡자
• 자소서 대신 세특에 담길 수업 활동을 학기 초부터 계획적으로 관리
• 지원하려는 학과·전형에 수능최저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최소 등급 확보 전략 병행
• 논술 유형 다양화, 정시 수능 반영 세분화 등 대학별 전형 변화도 함께 확인
• 학종 모집 인원은 8만 3,511명(수시 전체의 29.7%)으로 규모가 작지 않은 만큼 정보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
자주 묻는 질문
Q. 자기소개서를 정말 아예 안 쓰나요?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은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습니다. 다만 외국인유학생·성인학습자 특별전형은 예외적으로 자소서를 활용합니다.
Q. 자소서가 없어지면 학종 합격이 더 쉬워지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학생부(교과·세특)와 수능최저 등 다른 요소의 비중이 커지면서 평소 학교생활과 성적 관리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Q. 모든 대학이 학종에 수능최저를 적용하나요? 아닙니다. 대학·전형별로 다르며, 수능최저가 없는 학종도 여전히 많으므로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자기소개서 폐지는 학종 준비의 '방법'이 바뀌는 계기입니다. 자소서로 스토리를 만드는 대신, 평소 수업 활동과 학생부 기록, 그리고 수능최저 충족 여부까지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2027학년도 학종 대비의 핵심입니다.
※ 본 글의 제도·수치는 조사 시점 기준이며, 세부 사항은 교육부 및 각 대학 모집요강을 통해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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